바보가 바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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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바보들에게독서 2011. 2. 16. 12:17
2009년 2월 16일, 한국 최초로 추기경에 올랐던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했다.... 지하철역 무가지 메트로의 '오늘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했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생각은 '바보가 바보들에게'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미 떠올랐던 것이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에 마음이 착찹해졌다. 그러면서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독서할 시간이 넉넉치 않은 것은 마음의 여유가 넉넉치 않아서 이겠지만, 하여튼 이번에도 북큐브의 전자책 앱으로 과천도서관에서 전자대출하여 이 책을 읽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내용들이 읽기 편하면서도 다시 읽고 곱씹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나의 예전 생각이 중첩되면서, 또한 새로이 깨닫게 된 것에 대해 기록해 보려고 한다. 안다고 나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