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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에 나오는 유대교 용어 6 (초막절)
    WrItInG/ReLiGiOn 2010. 11. 30. 14:16

    초막절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있으나, 이에 대한 의미와 해석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는 것 같다.

    위키피디어에 있는 내용을 찾아 주로 번역하였다.

     

    * 수코트 Sukkot

    초막절 또는 장막절이라고 불리는 유대교의 절기로, Tishrei 달 15일(9월말 또는 10월말)에 7일 동안 지낸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와 집회를 하기 위한 순례를 떠나는 세 절기(Shalosh Regalim,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중 하나이다.

     

    나무 가지나 죽순 등의 식물재료로 둘러친 구조의 장막(가건물)을 일컫는 수카(Sukkah)의 복수형이 어원인 수코트는 출애굽 직후 40년 동안의 광야생활 중에 이스라엘의 빈약한 주거 생활을 기억하기 위한 절기이다.

    이 절기 중에는 수카가 주요 생활 공간이 된다. 모든 음식은 수카 안에서 먹고, 많은 사람들은 잠까지 여기서 잔다.

     

    초막절의 기원은 농경문화에 있는데, 이는 '수확의 축제'라는 성서적 이름, 함께 수반되는 의식들, 시기 등에서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십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동안 지킬 것이라 (레 23:34)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칠월 십오일부터 칠일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날에도 안식하고 제 팔이에도 안식할 것이요 (레 23:39)

     

    너희는 매년에 칠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찌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월에 이를 지킬찌니라

    너희는 칠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찌니

    니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 23:41~43)

     

    도시의 수카

    - 수카 Sukkah

    할라카(Halakah)에 따르면, 수카는 땅에서 자란 유기재료로 만들어진 지붕을 가진 구조물이다.

     

    수카는 3개의 벽을 있어야 한다. 또한 적어도 3 피트 높이가 되어야 하며, 그 지붕의 전체 또는 일부가 하늘을 바라보는 곳에 위치해야 한다.

     

    수카는 인생의 연약함과 덧없음, 그리고 야훼에 대한 의지를 상징한다.

     

    - 아르바 미님, Arba Minim, Four Species

    초막절과 관련되어 토라에 언급된다. 세 종류의 가지와 한 종류의 과일를 일컫는 것으로, 초막절 기간의 특별한 예식 때 함께 묶어서 흔든다. 이 넷을 흔드는 것은 토라에 기록된 미츠바(mitzvah)로, 야훼에 대한 유대인들의 예배를 의미한다.

    탈무드 전통으로 이 넷은 아래와 같다.

     

    에트로그 Etrog : 시트론(citrion) 과일로 큰 레몬같이 생긴 과일이다.

    룰라브 Lulav : 종려나무(date palm tree)의 가지로 잘 익고, 녹색이며, 잎이 닫혀 있어야 한다.

    하다심 Hadasim, Hadass : 떨기나무(myrtle tree, 은매화)의 가지로 잎이 있는 큰 가지여야 한다.

    아라보트 Arabot, Aravah : 버드나무(willow tree)의 가지로 이 또한 잎이 있어야 한다.

     

    이 네 가지가 상징하는 것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첫번째 해석은 맛과 향에 따라 율법과 선행을 암시한다는 것인데,

    lulav는 맛이 있지만, 향이 없다. 이는 토라를 공부하지만, 선행이 없는 이들을 가리키며,

    hadass는 향이 좋지만, 맛이 없다. 이는 선행을 하지만, 율법을 연구하지 않는 이들을 가리키고,

    aravah는 맛도, 향도 없다. 이는 토라와 선행 모두가 결여된 이들을 가리킨다.

    etrog는 좋은 향과 좋은 맛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는 율법과 선행을 모두 갖춘 이들을 상징한다.

     

    두번째 해석은 네 가지가 각각 신체의 한 부분을 나타내는 것으로,

    형태상의 유사성으로 각각 등뼈(lulav), 눈(hadass), 입(aravah), 심장(etrog)을 상징하는 것이며,

    이를 함께 묶는 것은 유대인들이 야훼에 대한 예배에 그의 전부를 바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이들 네 가지가 모두 생장하는데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데,

    lulav는 물이 있는 계곡에서 자라고, hadass와 aravah 또한 물 근처에서 자란다.

    etrog는 다른 과실수에 비해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이들을 묶어서 모든 방향으로 흔드는 것은 다음 해의 작농을 위해 충분한 강우를 기원하는 것을 상징한다.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레 23:40)

     

    초막절에 관하여, 또한 아르바 미님을 유대인들이 준비하며 고르는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는 아래의 링크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성지이야기] 예루살렘 초막절 -국민일보, 2009.10.06   

    [스크랩] 초막절3 - 4식물(아르바 미님)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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