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못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보고자 했던 블로깅..
1년 남짓 텍스트큐브에 정을 붙이고 하려고 했는데, 결국 구글의 블로거에 완전 흡수 통합되게 되었다.
예전에 구글의 블로거를 사용해보려고 했지만, 별다른 매력이 없었다.
그래도 1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텍스트큐브의 독특한 매력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가장 비슷하고, 더 좋다고 알려진 티스토리로 옮기고자 했는데..
문제는 초대를 받지 않으면 내 마음대로 가입을 할 수 없다는 것...
가입을 하게 되면 고생한 만큼 애정도 생기고 더 열심히 찾겠지만,
초기에 진입하는 데 애로사항이다.
한 달 전에도 검색을 통해 초대장 배포하는 사람들에게 댓글을 달고 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이 끝났다.
지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컴 앞에서 보내며, 뭔가 의미있는 것을 해보고 싶어서, 다시 시도.
샤우애(http://syaueah.tistory.com/)님의 도움으로 역사적인 첫걸음을 아주 의미있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텍스트큐브 자료를 백업해서 새 블로그로 복원하는 작업 완료.
검색을 통해 http://amarok.tistory.com/37를 참고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쉽다.
세상에... 임시저장된 문서는 물론이고
유입경로, 방문자 통계, 방명록, 댓글, 트랙백 내용까지 모두 이동되었다.
유입경로나 방문자 통계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
그리고 글 카테고리도 동일하게 변경되고, 메뉴에도 반영되고,
관심 블로그 링크 걸어논 것도 반영되고..
참으로 신기한 노릇이다. ^^;;
옮겼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이미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가 새로운 형식으로 업데이트 된 느낌이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금방 또 티스토리에 적응하고
장점과 단점을 알아가겠지.. 하는 편한 마음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