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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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신앙, 문화와 개인WrItInG/ReLiGiOn 2010. 4. 5. 18:21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감성적 동물이다. 하지만 이 두가지로만 인간은 모두 설명할 수 없다. 7~80년대의 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IQ로 대변되는 '지성'의 교육이었다. 90년대 부터는 지성만으로 인간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것을 깨닫고는 EQ로 대변되는 '감성'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지성'에 '감성'을 더한다고 해서 한 인간의 능력이나 인성을 판단하는 게 쉬워진 것은 아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할 때, 기업에서는 신입사원들의 지성이나 감성을 판단하는 것으로 부족함을 느낀지는 아주 오래된 일이다. 조직친화력이나 인간관계, 창의성이나 독창성 등등 다른 여러 가지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그것을 반증한다. 결국 종합적인 인성에 대해 말하기 위해선 '영성'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