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P 백신 : 곤지름과 저위험 전암 단계의 종양에 대한 장기적 보호 제공

ScienceDaily (July 21, 2010)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0/07/100720212927.htm

 

British Medical Journal의 최근 온라인 발표 연구에 따르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특정 유형에 대한 백신접종은 곤지름(성기사마귀)과 전암 (pre-cancerous) 단계의 종양에 대한하는 강하고 지속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4가(quadrivalent) HPV 백신<역자주_ 써바릭스(2가 bivalent 백신)는 16, 18형, 가다실은 이와함께 음부사마귀와 관련있는 6, 11형도 포함>이 HPV(6, 11, 16,18형)과 관련된 사마귀와 낮은 등급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유용하다고 한 국제 연구가 밝혔다.

 

HPV와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HPVs)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500,000 건의 자궁경부암과 1,000만 건 이상의 고위험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의 원인이 되며, 이는 악성 암종양으로의 직접적인 진행이 된다.

 

덧붙이자면, 매년 3,000만명의 여성과 남성에게 (항문 성병 condyloma acuminata으로 알려진) 외성기 사마귀 또는 저위험 자궁경부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HPV 6, 11, 16, 18형의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약 70%, 성기사마귀의 약 90%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하지만, 백신이 저위험 종양에 어떤 작용(contribution)을 하는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국제적인 연구자 그룹이 저위험 질병을 예방하는데 백신이 얼마나 유용했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들은 2001년 12월에서 2003년 5월 사이에 두가지 연구에 등록된 16~26세 사이의 여성 17,622명의 결과를 연구했다. 그 여성들은 전세계의 24개국의 여러 지역에서 건강 센터와 연합한 병원 또는 대학, 1차 의료 센터에 등록되어 있었다.

 

그 여성들은 임의로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한 그룹은 연구의 첫날, 두번째 달, 6번째 달에 HPV 백신(6,11,16,18형)을 받았고, 반면에 다른 그룹은 위약(placebo)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백신을 투여받고 이전에 노출되지 않은(unexposed) 여성들 사이에서, 최장 4년 동안 HPV 6, 11, 16, 18형이 유발하는 저위험 손상을 예방하는데 아주 효과적(95~100%)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HPV와 관련이 없는) 다른 손상에 대한 상당한 효과도 있다. 자궁경부의 저위험 종양의 30%, 외음부(vulvar) 저위험 종양의 48%, 질(vaginal) 저위험 종양의 75%를 감소시켰고, 성기사마귀의 83%가 감소되었다.

 

저자들은 저위험 손상들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백신의 장기적인 효과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 "이러한 손상들은 감염 직후 발생하며, 이러한 손상들을 감소시키는 것은 HPV 백신이 실현하는, 초기 임상의 주목할만한 건강의 유익이 될 것이다."

 

"자궁경부와 외음질의 저위험 손상은 공중위생 관점에서 중요하다. 이러한 일반적인 손상에 대한 진단, 후속조치 그리고 치료는 상당한 환자의 걱정, 사망률, 그리고 건강관리 비용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