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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에 나오는 유대교 용어 2WrItInG/ReLiGiOn 2010. 8. 27. 15:32
'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는 책을 읽으면서 뭔가 어슬프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개인의 경험담이라기 보다는 공부해서 정리한 느낌으로, 앞뒤가 맞지 않고, 내용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책에 나오는 유대교 용어를 나름대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리하고 검증해보고자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 지지트 Zizit Tzitzit, 구약성서 민수기(15:37~41)에 근거한 옷자락에 다는 술(가마,기,끈,띠,책상보,옷 따위에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이다. 탈리트(Tallit)의 네 모퉁이에 달려 있다. * 탈리트 Tallit 평일, 안식일, 절기일의 아침기도 때 걸치는 것으로, 네 모퉁이에 지지트(tzitzit)가 달려있다. 탈리트는 토라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양털과 아마포를 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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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에 나오는 유대교 용어 1WrItInG/ReLiGiOn 2010. 8. 26. 17:45
'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를 읽고 유대교, 유대문화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책에 나오는 유대교의 용어를 찾아보고 정리해 보았다. * 코셔 Cosher Kosher, 유대교의 율법(구약성서 레위기 11:1~47과 신명기14:3~21)을 따르는 정결한 음식. 육류와 유제품을 섞어 사용하지 않는 것, 코셔 음식과 일반 음식을 동일한 조리기구나 그릇을 사용하지 않는 것 등의 조리법에 대한 제한도 있다. 십일조를 내지 않는 이스라엘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까지 포함한다. 율법을 문자적으로 엄하게 지키는 랍비나 유대인의 경우 외국에서는 거의 먹지를 못한다. 이는 토라(모세5경)의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키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의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가 유대인 기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역시나 코셔 매장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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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 (김종철)독서 2010. 8. 24. 11:17
'유대인의 힘은 어디서 비롯되는가'가 부제로 달려있다. 책의 제목에서, 부제에서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인가라는 느낌을 책을 덮으면서 생각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유대인의 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인 것 같다. 물론 재미있고 흥미로운 구체적인 삶의 현장의 이야기들도 있지만, 표면적인 엿보기 정도인 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유대인의 삶의 바탕이 되는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아주 짜임새있게 잘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문화의 바탕이 되는 토라와 탈무드, 그리고 그것을 문자적으로 지키려고 하는 그들의 노력이 삶에 그대로 나타나는 안식일, 출생과 성년식, 결혼과 죽음, 그리고 연중 명절. 여행을 통해 짧은 시간에 직접 눈으로 보는 것보다도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구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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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디스크 인식문제 해결WrItInG/NoNfIcTiOn 2010. 8. 24. 11:06
외장하드디스크를 컴에 연결하면 자동실행이 된다. 그러면서 외장하드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파일을 스캔? 검색하게 되는데, 그런데 어제는 자동실행이 도중에 멈춰버렸다. 한참을 기다리다 취소를 눌렀고, 그래도 안되어서 그냥 USB 연결선을 뽑아버렸는데, 그 이후로 인식이 되지 않았다. ㅡㅡ;; 그리고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면, 컴이 아예 먹통이 되는 것 같았다.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졌다. 급하게 구글로 검색해 보았다. 검색 결과 아래의 사이트에서 하라는 대로 해보았다. http://huhspunk.tistory.com/tag/%EC%99%B8%EC%9E%A5%ED%95%98%EB%93%9C%EC%9D%B8%EC%8B%9D%EB%B6%88%EA%B0%80 댓글로 많고 해서 믿고 시작했다. 운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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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P 백신 : 곤지름과 저위험 전암 단계의 종양에 대한 장기적 보호 제공MeDiCaL 2010. 7. 27. 14:12
ScienceDaily (July 21, 2010)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0/07/100720212927.htm British Medical Journal의 최근 온라인 발표 연구에 따르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특정 유형에 대한 백신접종은 곤지름(성기사마귀)과 전암 (pre-cancerous) 단계의 종양에 대한하는 강하고 지속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4가(quadrivalent) HPV 백신이 HPV(6, 11, 16,18형)과 관련된 사마귀와 낮은 등급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유용하다고 한 국제 연구가 밝혔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s)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500,000 건의 자궁경부암과 1,000만 건 이상의 고위험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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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검사 : 전통적인 도말표본검사(Smear Test)보다 더 많은 암 이전 단계의 세포를 탐색한다.MeDiCaL 2010. 4. 29. 23:25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아직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백신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어려움을 준다. HPV 중 일부만이 암의 원인이 되거나, 성기사마귀의 원인이 되지만, 이러한 질병들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찾아내기 위해, 특정 신체부위나 특정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것보다, HPV 전체적인 검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 아래의 글을 번역해 보았다.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0/04/100427190943.htm ScienceDaily (Apr. 28, 2010)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는 자궁경부의 심각한 전암단계의 손상을 전통적인 자궁경부 검사보다 더 많이 찾아낸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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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길을 찾다 (임용한)독서 2010. 4. 27. 13:48
지난 몇 십 년간 우리 사회의 화두는 '개혁'이었다. 그리고 보수적이라는 집단과 개혁적이라는 집단 모두에게서 실망을 맛보는 씁쓸한 시기를 지나는 중이다. 이렇게 글을 시작한 저자는 역사의 진정한 목적은 잘못을 찾아 단죄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잘못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라고 글을 마친다. 중고등학교 시절 나는 국사나 세계사, 지리 등에 대한 과목을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했고, 기억력이나 암기력에 여전히 자신감이 없는 나에게는 오랫동안 기피대상이었다. 그나마 이제는 암기한 내용(인명, 지명, 년도, 일자, 사건명 등등)에 대한 시험을 볼 필요가 없어서 마음 편하게 잊어버려도 그만이라는 생각에 기피할 정도는 아니지만, 무의식중에 책을 덮으면서 여전히 사람이름과 지명, 그리고 일자 등에 신경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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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경영하라 (최종학)독서 2010. 4. 22. 12:54
최근 하는 일이 바뀌면서 경영, 재무, 회계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게 되었다. 은천동 작은도서관에서 딸아이 책을 빌리면서 없는 책들 중에서 그나마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고르고 골라서 보게 된 이 책은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지은이가 회계학 교수라 책의 문체나 내용들이 딱딱하고 전문적인 용어나 내용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책일 거라고 선입관을 가졌는데, 읽기 시작하면서는 책장 넘기는 것이 수월하고 아주 재미있어 내용에 빠져들게 했다. 귀에 익은 회사를 구체적인 예로 들면서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관심과 흥미를 높이면서도 시종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회계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었고, 나아가 그러한 현상 뒤에 숨어 있는 의미와 의도를 회계학이라는 잣대로 해석하는 것은 회계학에 대한 새로..